♧ 無 心 亭 ♧
어느 벗에게 보내는 글
無 心
2010. 6. 23. 22:13
고마우이 언제든 응 하겠네
어찌 이리도 마음을 비우지 못하는지
인연은 가고 오는것을
세상사 모든게 한줄기 바람 같거늘
열어도 비워도
남은 찌거기는 무엇이란 말인가 ?
사람을 보고 차별 하지는 않네만은.
행위를 보는 마음은 서리와 같음이 내 품성이라네
흐르는 것을 그냥 지날수야 없지 않은가?
하지만 흐름을 씻고 나면은
그 도
나 도
맑아 지는것을 알기에......
허허허 웃으며
허허로이 살아 가길 바라네
내 가 내지르는 일성이
허구는 아닐것이네
수행이 모자라 아직은
다스려 주는 단계가 아님이 안타깝네
단지 질책을 할지라도
허공에 내 지르는 일갈 이라네
그 뜻을 아는이도
혹자는 모르는 이도 있지만
그 영혼에 불어 넣는
내 기운임을 알게나
다 함께 맑아 지자는
우매한 수행자의 일성이라 그러 하다네.
무심촌노_()_