♧ 태국의 풍물♧

러이까통 축제

無 心 2008. 11. 21. 19:23

바나나 나무와 잎을 기본으로 하여, 꽃과 향, 양초등으로 치장을 합니다.

기본적인 재료들입니다.

 

 

동전과 신체의 일부중 머리카락을 잘라서 그 안에 넣고

향과 초에 불을 붙인 후 소원을 빌어 물에 띄우면 되는 겁니다.

 

아래 사진은 러이끄라똥의 모습입니다.

요즘 불경기에 비가 내린 탓인지 작년에만 해도 50-100바트 사이의 끄라똥이

오늘은 10-20바트면 살 수 있더라구요.. 좀 씁쓸했습니다.

예쁜 소녀입니다.

전통의상이 러이끄라똥에 딱 맞는 의상이라는 생각이 나네요...^^

불연? 태국말로 콤러이라고 합니다.

종이나 만든 연에 불을 붙여 기구처럼 뜨거운 열기로 하늘로 납니다.

혹시라도 다른 사람들이 날리다 떨어지기라도 하면....

큰 큰 큰 하면서 올라가라고 소리치고 기원을 해줍니다... 재미있습니다..

이 콤러이도 떨어지려고 하다 결국 사람들의 함성에 힘입어 하늘로 높이 올라갔습니다.

꿈과 희망을 안고요...

 

 

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.

전통을 중요시하는 태국인의 모습들...........

끄라똥을 만드는 상인의 모습입니다.

갖가지 재료들로 더 예쁘고 정성들여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.

끄라똥을 띄우기 전....

가득 소망한 것들을 기원합니다.

오늘 찍은 사진중에 제일 좋은 것 같기도 하구요..

 

물위에 떠가는 끄라똥......

콤러이를 띄우기직전.... 활활타오르는 불이 뜨거운 열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.

표정이 사뭇 진지해 보입니다.

하늘로 날아 올라가면 마치 UFO편대처럼....

때로는 별자리처럼  아름답게 밤하늘을 수 놓습니다.

아마도 처음 보시는 분들은.............. 그 아름다움에 빠져드시게 되지요...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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